
🧵 3줄 요약
옷을 살 때 라벨을 뒤집어 보긴 하는데, 숫자와 알파벳이 섞여 있어 뭘 봐야 할지 모르겠죠. 그래서 결국 만져본 느낌으로 고르게 되고, 집에 와서 한 번 빨고 나면 달라져 있기도 해요.
그런데 옷 소재 혼용률에는 규칙이 있어요. 적히는 순서부터가 정보거든요. 거기서부터 시작할게요.
품질표시 기준에 따르면 섬유가 두 종류 이상일 때 혼용률이 큰 것부터 순차로 섬유의 명칭을 나열하게 돼 있어요. 즉 맨 앞에 적힌 섬유가 가장 많이 들어간 것이고, 그게 그 옷의 성격을 결정해요.
📋 그래서 이렇게 읽어요
"면 60% 폴리에스터 40%" → 면이 주인공. 부드럽고 흡습성이 있되 폴리가 형태를 잡아줘요.
"폴리에스터 60% 면 40%" → 같은 두 소재인데 성격이 반대예요. 관리는 편하지만 통기성은 덜해요.
숫자가 비슷하면 둘의 성격이 섞여 나타나요.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를 보세요.
🧵 '기타'가 적혀 있다면 · 기준상 혼용률이 큰 것부터 적어도 2가지 이상을 표시하고 나머지를 '기타'로 일괄 표시할 수 있어요. 그래서 "면 50% 폴리에스터 30% 기타 20%" 같은 표기가 나와요. 기타에 뭐가 들었는지는 알 수 없으니, 그 비율이 크면 착용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시면 돼요.
참고로 모섬유가 100%인 직물은 "ALL WOOL" 또는 "순모"로 표시할 수 있어요. 이 표기가 보이면 울 100%라는 뜻이에요.
실전에서 막히는 지점이에요. 수입 브랜드나 작은 라벨에는 알파벳 약어로만 적혀 있거든요.
| 소재 | 라벨 표기 |
|---|---|
| 면 | COTTON · C · CO · 綿 |
| 마(린넨) | LINEN · L · LI · 麻 |
| 실크 | SILK · SI · 絹 |
| 울(모) | WOOL · 毛 · 동물별로 메리노·램스울·알파카·모헤어·앙고라·캐시미어로 적기도 해요 |
| 폴리에스터 | POLYESTER · P · T · PO · PE |
| 나일론 | NYLON · POLYAMIDE · N · NY · PA |
| 아크릴 | ACRYLIC · A · AC · PAN |
| 레이온 | RAYON · VISCOSE · R · VI · VIS |
| 텐셀 · 모달 | TENCEL · TE · TEN / MODAL · M · MO |
💡 헷갈리기 쉬운 것 하나 · VISCOSE(비스코스)는 레이온의 한 종류예요. 라벨에 "비스코스"라고만 적혀 있으면 레이온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텐셀과 모달도 레이온 계열인데,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레이온과 달라요.
| 소재 | 강점 | 약점 |
|---|---|---|
| 면 | 부드럽고 흡습성이 뛰어나요 | 구김이 쉽게 생기고 건조가 오래 걸려요 |
| 린넨(마) | 통기성과 흡습·발산력이 여름 옷감 중 최상급 | 구김이 심하고 얇으면 비쳐요 |
| 폴리에스터 | 내구성과 형태 유지가 우수하고 건조가 빨라요 | 통기성이 떨어져 땀이 차고 냄새가 배기 쉬워요 |
| 레이온 | 실크 같은 광택과 드레이프성, 통기성이 좋아요 | 젖으면 강도가 현저히 약해지고 잘 구겨져요 |
| 텐셀·모달 | 레이온의 촉감에 면 같은 흡습성, 물세탁 가능 | 가격이 높아 혼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
| 울(모) |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체온 조절에 유리하고 구김에 강해요 | 일부는 거칠거나 가려울 수 있어요 |
| 나일론 | 가볍고 마모에 강해요 | 열에 약하고 정전기가 잘 생겨요 |
🧵 다만 표만 믿으면 안 돼요 · 실제 성능은 직조 방식과 가공 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져요. 같은 면 100%여도 촘촘히 짠 것과 성글게 짠 것은 전혀 다르고, 같은 린넨이어도 두께에 따라 비침이 갈려요. 그래서 라벨을 보고 나서 실물을 만져보고 조명에 비춰보는 순서가 필요해요.
혼방은 각 소재의 장점을 결합하려고 만들어요. 면의 부드러움에 폴리의 형태 유지를 더하는 식이죠. 그래서 비율을 보면 어떤 성격이 강조될지 짐작할 수 있어요.
면 비율이 높으면 → 부드러운 촉감과 흡습성이 강조돼요. 대신 구김과 건조 시간을 감안하세요.
합성섬유 비율이 높아질수록 → 형태 유지와 관리 편의성이 높아져요. 대신 통기성은 줄어요.
스판덱스가 조금 섞였다면 → 신축성을 위한 거예요. 보통 2~5% 정도로 들어가고, 활동성이 좋아지는 대신 오래 입으면 늘어날 수 있어요.
다만 혼방 원단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성능을 가지는 것은 아니에요. 같은 "면 60% 폴리 40%"여도 실의 굵기와 짜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거든요. 비율은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지 성능을 확정하는 게 아니에요.
"천연이 좋다"는 생각에 면 100%만 찾게 되죠. 그런데 순면과 면 혼방은 어느 한쪽이 더 우수하다고 보기보다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요.
🧵 정리하면 · 소재명 하나로 품질과 수명을 단정하기 어려워요. 혼용률과 짜임, 봉제 상태, 세탁법, 그리고 내가 그 옷을 어디에 입을지를 함께 봐야 해요. 출근복이라면 구김이 큰 변수고, 여름 예식이라면 비침이 먼저예요.
케어라벨에는 법적 의무로 표시해야 하는 항목들이 있어요. 혼용률 말고도 이런 게 적혀 있어요.
💡 '발수가공됨' 표기의 기준 · 아무 옷에나 붙일 수 있는 문구가 아니에요. 기준상 코트류는 발수도 70 이상, 운동복·재킷·잠바는 50 이상일 때만 "발수가공됨"이라고 표시할 수 있어요. 이 문구가 있으면 일정 기준을 통과한 것이라고 보시면 돼요.
라벨을 다 외울 필요는 없어요. 매장에서 세 가지만 확인하면 실패가 줄어요.
① 맨 앞에 뭐가 적혀 있나
그게 이 옷의 성격이에요. 내가 원하는 성격과 맞는지 보세요.
② 세탁 표시가 뭔가
드라이 전용이면 관리 비용이 계속 들어요. 자주 입을 옷이라면 물세탁 가능한 쪽이 현실적이에요.
③ 조명에 비춰봤나
라벨로는 비침을 알 수 없어요. 밝은 조명에 비춰보는 건 그 자리에서만 할 수 있는 확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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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입게 해주는 것들
소재별로 나눠 쓰는 세탁망과 중성세제, 니트를 살려주는 보풀 제거기,
형태를 지켜주는 어깨 넓은 옷걸이까지 — 에디터가 직접 고른 추천템이에요.
옷을 사기 전에 확인해보세요. 해당하는 항목을 눌러보시면 돼요.
※ 이 체크는 참고용이에요. 같은 소재라도 직조와 가공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 실물 확인을 함께 하세요.
품질표시 기준에 따르면 섬유가 두 종류 이상일 때 혼용률이 큰 것부터 순차로 섬유 명칭을 나열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맨 앞에 적힌 섬유가 가장 많이 들어간 것이고 그것이 그 옷의 성격을 결정합니다. 면 60% 폴리에스터 40%와 폴리에스터 60% 면 40%는 같은 두 소재라도 성격이 반대입니다.
기준상 혼용률이 큰 것부터 적어도 2가지 이상을 표시하고 나머지를 기타로 일괄 표시하는 방법이 허용됩니다. 그래서 면 50% 폴리에스터 30% 기타 20% 같은 표기가 나옵니다. 기타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알 수 없으니 그 비율이 크면 착용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면은 COTTON·C·CO, 마(린넨)는 LINEN·L·LI, 실크는 SILK·SI, 울은 WOOL로 표기됩니다. 합성섬유는 폴리에스터가 P·T·PO·PE, 나일론이 POLYAMIDE·N·NY·PA, 아크릴이 A·AC·PAN입니다. 레이온은 VISCOSE·R·VI·VIS로 적히고, 텐셀은 TE·TEN, 모달은 M·MO로 표기됩니다.
비스코스는 레이온의 한 종류입니다. 라벨에 비스코스라고만 적혀 있으면 레이온이라고 보시면 돼요. 텐셀과 모달도 레이온 계열인데, 이쪽은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레이온과 다릅니다. 레이온은 물에 젖으면 강도가 현저히 약해지는 특성이 있어 세탁 표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순면과 면 혼방은 어느 한쪽이 더 우수하다고 보기보다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면은 부드럽고 흡습성이 뛰어나지만 구김이 쉽게 생기고 건조 시간이 길어요. 피부에 닿는 이너나 잠옷에는 면 비율이 높은 쪽이 좋지만,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출근복에는 구김에 강한 혼방이 실용적입니다.
각 소재가 가진 장점을 결합하기 위해서입니다. 면은 부드럽고 흡습성이 뛰어나지만 구김이 생기고 건조가 오래 걸리는 반면, 폴리에스터는 내구성과 형태 유지가 우수하며 건조가 빠릅니다. 이런 특징을 함께 활용하려고 혼방 원단이 널리 쓰입니다. 면 비율이 높으면 촉감과 흡습성이, 합성섬유 비율이 높으면 형태 유지와 관리 편의성이 강조됩니다.
아닙니다. 혼방 원단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성능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실제 성능은 직조 방식과 가공 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같은 면 100%여도 촘촘히 짠 것과 성글게 짠 것은 전혀 다르고, 같은 린넨이어도 두께에 따라 비침이 갈립니다. 비율은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지 성능을 확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축성을 위해서입니다. 보통 2~5% 정도로 들어가며 활동성이 좋아지고 몸에 편하게 맞습니다. 다만 오래 입으면 늘어날 수 있고 열에 약한 편이라 고온 건조는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슬랙스나 데님처럼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는 옷에 특히 자주 들어갑니다.
케어라벨에는 법적 의무에 따라 섬유의 혼용률, 세탁 방식, 사이즈, 제조자명 또는 수입자명, 제조국명, 제조연월, 로트번호, 취급상 주의사항, 표시자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조연월을 보면 언제 만든 옷인지 알 수 있고, 취급상 주의사항에는 이염이나 마찰, 보관 관련 경고가 들어 있습니다.
아닙니다. 기준상 코트류는 발수도 70 이상, 운동복과 재킷, 잠바는 50 이상일 경우에만 발수가공됨이라고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 문구가 있으면 일정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발수 성능은 세탁을 반복하면 떨어지므로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모섬유의 조성이 100%인 직물에 대해서는 ALL WOOL 또는 순모라는 문자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즉 울 100%라는 뜻이에요. 참고로 울은 동물에 따라 메리노, 램스울, 알파카, 모헤어, 앙고라, 캐시미어 등으로 세분해 적기도 하는데, 종류에 따라 촉감과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첫째 맨 앞에 적힌 섬유가 무엇인지, 그게 이 옷의 성격입니다. 둘째 세탁 표시가 어떤지, 드라이 전용이면 관리 비용이 계속 듭니다. 셋째 밝은 조명에 비춰봤는지, 라벨로는 비침을 알 수 없어서 그 자리에서만 할 수 있는 확인입니다.
라벨을 다 외울 필요는 없어요. 혼용률은 큰 것부터 적힌다는 규칙 하나만 알면, 맨 앞 섬유가 그 옷이 어떤 옷인지 말해줘요.
그리고 좋은 소재라는 건 없어요. 이너에 좋은 것과 출근복에 좋은 것이 다르니까요. 어디에 입을지를 먼저 정하고 라벨을 보시면 훨씬 쉬워져요. 🧵
📋 눈이부신걸 에디터 메모: 이 글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확인한 일반 정보예요. 품질표시 기준은 개정될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국가기술표준원 고시를 확인하세요. 소재 특성은 직조와 가공에 따라 달라지므로 표는 참고용이며, 실제 판단은 실물 확인과 함께 하시는 편이 정확해요. 특정 브랜드나 제품은 권하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눈이부신걸 패션 카테고리.
📚 참고 자료 (2026년 8월 확인)
※ 본문은 위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일반 정보이며(2026년 8월 기준)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표시 기준은 개정될 수 있으니 구매·관리 시 제품 라벨을 우선 확인하세요.

🧵 3줄 요약
옷을 살 때 라벨을 뒤집어 보긴 하는데, 숫자와 알파벳이 섞여 있어 뭘 봐야 할지 모르겠죠. 그래서 결국 만져본 느낌으로 고르게 되고, 집에 와서 한 번 빨고 나면 달라져 있기도 해요.
그런데 옷 소재 혼용률에는 규칙이 있어요. 적히는 순서부터가 정보거든요. 거기서부터 시작할게요.
품질표시 기준에 따르면 섬유가 두 종류 이상일 때 혼용률이 큰 것부터 순차로 섬유의 명칭을 나열하게 돼 있어요. 즉 맨 앞에 적힌 섬유가 가장 많이 들어간 것이고, 그게 그 옷의 성격을 결정해요.
📋 그래서 이렇게 읽어요
"면 60% 폴리에스터 40%" → 면이 주인공. 부드럽고 흡습성이 있되 폴리가 형태를 잡아줘요.
"폴리에스터 60% 면 40%" → 같은 두 소재인데 성격이 반대예요. 관리는 편하지만 통기성은 덜해요.
숫자가 비슷하면 둘의 성격이 섞여 나타나요.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를 보세요.
🧵 '기타'가 적혀 있다면 · 기준상 혼용률이 큰 것부터 적어도 2가지 이상을 표시하고 나머지를 '기타'로 일괄 표시할 수 있어요. 그래서 "면 50% 폴리에스터 30% 기타 20%" 같은 표기가 나와요. 기타에 뭐가 들었는지는 알 수 없으니, 그 비율이 크면 착용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시면 돼요.
참고로 모섬유가 100%인 직물은 "ALL WOOL" 또는 "순모"로 표시할 수 있어요. 이 표기가 보이면 울 100%라는 뜻이에요.
실전에서 막히는 지점이에요. 수입 브랜드나 작은 라벨에는 알파벳 약어로만 적혀 있거든요.
| 소재 | 라벨 표기 |
|---|---|
| 면 | COTTON · C · CO · 綿 |
| 마(린넨) | LINEN · L · LI · 麻 |
| 실크 | SILK · SI · 絹 |
| 울(모) | WOOL · 毛 · 동물별로 메리노·램스울·알파카·모헤어·앙고라·캐시미어로 적기도 해요 |
| 폴리에스터 | POLYESTER · P · T · PO · PE |
| 나일론 | NYLON · POLYAMIDE · N · NY · PA |
| 아크릴 | ACRYLIC · A · AC · PAN |
| 레이온 | RAYON · VISCOSE · R · VI · VIS |
| 텐셀 · 모달 | TENCEL · TE · TEN / MODAL · M · MO |
💡 헷갈리기 쉬운 것 하나 · VISCOSE(비스코스)는 레이온의 한 종류예요. 라벨에 "비스코스"라고만 적혀 있으면 레이온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텐셀과 모달도 레이온 계열인데,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레이온과 달라요.
| 소재 | 강점 | 약점 |
|---|---|---|
| 면 | 부드럽고 흡습성이 뛰어나요 | 구김이 쉽게 생기고 건조가 오래 걸려요 |
| 린넨(마) | 통기성과 흡습·발산력이 여름 옷감 중 최상급 | 구김이 심하고 얇으면 비쳐요 |
| 폴리에스터 | 내구성과 형태 유지가 우수하고 건조가 빨라요 | 통기성이 떨어져 땀이 차고 냄새가 배기 쉬워요 |
| 레이온 | 실크 같은 광택과 드레이프성, 통기성이 좋아요 | 젖으면 강도가 현저히 약해지고 잘 구겨져요 |
| 텐셀·모달 | 레이온의 촉감에 면 같은 흡습성, 물세탁 가능 | 가격이 높아 혼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
| 울(모) |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체온 조절에 유리하고 구김에 강해요 | 일부는 거칠거나 가려울 수 있어요 |
| 나일론 | 가볍고 마모에 강해요 | 열에 약하고 정전기가 잘 생겨요 |
🧵 다만 표만 믿으면 안 돼요 · 실제 성능은 직조 방식과 가공 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져요. 같은 면 100%여도 촘촘히 짠 것과 성글게 짠 것은 전혀 다르고, 같은 린넨이어도 두께에 따라 비침이 갈려요. 그래서 라벨을 보고 나서 실물을 만져보고 조명에 비춰보는 순서가 필요해요.
혼방은 각 소재의 장점을 결합하려고 만들어요. 면의 부드러움에 폴리의 형태 유지를 더하는 식이죠. 그래서 비율을 보면 어떤 성격이 강조될지 짐작할 수 있어요.
면 비율이 높으면 → 부드러운 촉감과 흡습성이 강조돼요. 대신 구김과 건조 시간을 감안하세요.
합성섬유 비율이 높아질수록 → 형태 유지와 관리 편의성이 높아져요. 대신 통기성은 줄어요.
스판덱스가 조금 섞였다면 → 신축성을 위한 거예요. 보통 2~5% 정도로 들어가고, 활동성이 좋아지는 대신 오래 입으면 늘어날 수 있어요.
다만 혼방 원단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성능을 가지는 것은 아니에요. 같은 "면 60% 폴리 40%"여도 실의 굵기와 짜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거든요. 비율은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지 성능을 확정하는 게 아니에요.
"천연이 좋다"는 생각에 면 100%만 찾게 되죠. 그런데 순면과 면 혼방은 어느 한쪽이 더 우수하다고 보기보다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요.
🧵 정리하면 · 소재명 하나로 품질과 수명을 단정하기 어려워요. 혼용률과 짜임, 봉제 상태, 세탁법, 그리고 내가 그 옷을 어디에 입을지를 함께 봐야 해요. 출근복이라면 구김이 큰 변수고, 여름 예식이라면 비침이 먼저예요.
케어라벨에는 법적 의무로 표시해야 하는 항목들이 있어요. 혼용률 말고도 이런 게 적혀 있어요.
💡 '발수가공됨' 표기의 기준 · 아무 옷에나 붙일 수 있는 문구가 아니에요. 기준상 코트류는 발수도 70 이상, 운동복·재킷·잠바는 50 이상일 때만 "발수가공됨"이라고 표시할 수 있어요. 이 문구가 있으면 일정 기준을 통과한 것이라고 보시면 돼요.
라벨을 다 외울 필요는 없어요. 매장에서 세 가지만 확인하면 실패가 줄어요.
① 맨 앞에 뭐가 적혀 있나
그게 이 옷의 성격이에요. 내가 원하는 성격과 맞는지 보세요.
② 세탁 표시가 뭔가
드라이 전용이면 관리 비용이 계속 들어요. 자주 입을 옷이라면 물세탁 가능한 쪽이 현실적이에요.
③ 조명에 비춰봤나
라벨로는 비침을 알 수 없어요. 밝은 조명에 비춰보는 건 그 자리에서만 할 수 있는 확인이에요.
Noonigirl Shop
오래 입게 해주는 것들
소재별로 나눠 쓰는 세탁망과 중성세제, 니트를 살려주는 보풀 제거기,
형태를 지켜주는 어깨 넓은 옷걸이까지 — 에디터가 직접 고른 추천템이에요.
옷을 사기 전에 확인해보세요. 해당하는 항목을 눌러보시면 돼요.
※ 이 체크는 참고용이에요. 같은 소재라도 직조와 가공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 실물 확인을 함께 하세요.
품질표시 기준에 따르면 섬유가 두 종류 이상일 때 혼용률이 큰 것부터 순차로 섬유 명칭을 나열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맨 앞에 적힌 섬유가 가장 많이 들어간 것이고 그것이 그 옷의 성격을 결정합니다. 면 60% 폴리에스터 40%와 폴리에스터 60% 면 40%는 같은 두 소재라도 성격이 반대입니다.
기준상 혼용률이 큰 것부터 적어도 2가지 이상을 표시하고 나머지를 기타로 일괄 표시하는 방법이 허용됩니다. 그래서 면 50% 폴리에스터 30% 기타 20% 같은 표기가 나옵니다. 기타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알 수 없으니 그 비율이 크면 착용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면은 COTTON·C·CO, 마(린넨)는 LINEN·L·LI, 실크는 SILK·SI, 울은 WOOL로 표기됩니다. 합성섬유는 폴리에스터가 P·T·PO·PE, 나일론이 POLYAMIDE·N·NY·PA, 아크릴이 A·AC·PAN입니다. 레이온은 VISCOSE·R·VI·VIS로 적히고, 텐셀은 TE·TEN, 모달은 M·MO로 표기됩니다.
비스코스는 레이온의 한 종류입니다. 라벨에 비스코스라고만 적혀 있으면 레이온이라고 보시면 돼요. 텐셀과 모달도 레이온 계열인데, 이쪽은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레이온과 다릅니다. 레이온은 물에 젖으면 강도가 현저히 약해지는 특성이 있어 세탁 표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순면과 면 혼방은 어느 한쪽이 더 우수하다고 보기보다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면은 부드럽고 흡습성이 뛰어나지만 구김이 쉽게 생기고 건조 시간이 길어요. 피부에 닿는 이너나 잠옷에는 면 비율이 높은 쪽이 좋지만,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출근복에는 구김에 강한 혼방이 실용적입니다.
각 소재가 가진 장점을 결합하기 위해서입니다. 면은 부드럽고 흡습성이 뛰어나지만 구김이 생기고 건조가 오래 걸리는 반면, 폴리에스터는 내구성과 형태 유지가 우수하며 건조가 빠릅니다. 이런 특징을 함께 활용하려고 혼방 원단이 널리 쓰입니다. 면 비율이 높으면 촉감과 흡습성이, 합성섬유 비율이 높으면 형태 유지와 관리 편의성이 강조됩니다.
아닙니다. 혼방 원단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성능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실제 성능은 직조 방식과 가공 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같은 면 100%여도 촘촘히 짠 것과 성글게 짠 것은 전혀 다르고, 같은 린넨이어도 두께에 따라 비침이 갈립니다. 비율은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지 성능을 확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축성을 위해서입니다. 보통 2~5% 정도로 들어가며 활동성이 좋아지고 몸에 편하게 맞습니다. 다만 오래 입으면 늘어날 수 있고 열에 약한 편이라 고온 건조는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슬랙스나 데님처럼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는 옷에 특히 자주 들어갑니다.
케어라벨에는 법적 의무에 따라 섬유의 혼용률, 세탁 방식, 사이즈, 제조자명 또는 수입자명, 제조국명, 제조연월, 로트번호, 취급상 주의사항, 표시자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조연월을 보면 언제 만든 옷인지 알 수 있고, 취급상 주의사항에는 이염이나 마찰, 보관 관련 경고가 들어 있습니다.
아닙니다. 기준상 코트류는 발수도 70 이상, 운동복과 재킷, 잠바는 50 이상일 경우에만 발수가공됨이라고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 문구가 있으면 일정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발수 성능은 세탁을 반복하면 떨어지므로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모섬유의 조성이 100%인 직물에 대해서는 ALL WOOL 또는 순모라는 문자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즉 울 100%라는 뜻이에요. 참고로 울은 동물에 따라 메리노, 램스울, 알파카, 모헤어, 앙고라, 캐시미어 등으로 세분해 적기도 하는데, 종류에 따라 촉감과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첫째 맨 앞에 적힌 섬유가 무엇인지, 그게 이 옷의 성격입니다. 둘째 세탁 표시가 어떤지, 드라이 전용이면 관리 비용이 계속 듭니다. 셋째 밝은 조명에 비춰봤는지, 라벨로는 비침을 알 수 없어서 그 자리에서만 할 수 있는 확인입니다.
라벨을 다 외울 필요는 없어요. 혼용률은 큰 것부터 적힌다는 규칙 하나만 알면, 맨 앞 섬유가 그 옷이 어떤 옷인지 말해줘요.
그리고 좋은 소재라는 건 없어요. 이너에 좋은 것과 출근복에 좋은 것이 다르니까요. 어디에 입을지를 먼저 정하고 라벨을 보시면 훨씬 쉬워져요. 🧵
📋 눈이부신걸 에디터 메모: 이 글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확인한 일반 정보예요. 품질표시 기준은 개정될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국가기술표준원 고시를 확인하세요. 소재 특성은 직조와 가공에 따라 달라지므로 표는 참고용이며, 실제 판단은 실물 확인과 함께 하시는 편이 정확해요. 특정 브랜드나 제품은 권하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눈이부신걸 패션 카테고리.
📚 참고 자료 (2026년 8월 확인)
※ 본문은 위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일반 정보이며(2026년 8월 기준)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표시 기준은 개정될 수 있으니 구매·관리 시 제품 라벨을 우선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