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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코트 고르는 법 — 캐시미어·울 혼용률 라벨 읽기와 기장·핏 고르기

2026-10-28

술 달린 머플러를 걸쳐 둔 카멜색 코트

🧥 3줄 요약

  • 코트 라벨의 혼용률은 섬유 무게 기준 백분율이에요. '모 100%'는 실제 97% 이상('방모사 사용'을 함께 적은 방모사 원단은 95% 이상)이어야 하고, 일부러 섞은 섬유는 이 범위 안이라도 따로 적어야 해요. 30%처럼 5의 배수로 적힌 숫자는 ±5, 그 밖의 숫자는 ±4까지만 오차가 허용돼요.
  • 라벨의 '모'는 양모만이 아니라 캐시미어·알파카도 '모'로 적을 수 있어요. 2026년 1월 공정위는 '100% CASHMERE'·'캐시미어 5%'처럼 캐시미어 함유율을 거짓·과장 광고한 3곳에 경고했어요.
  • 상품명보다 겉감·안감이 따로 적힌 품질표시(라벨) 사진과 시험성적서를 먼저 보고, 기장·어깨·소매는 안에 입을 니트를 기준으로 고르세요.
📑 이 글의 순서 (눌러서 접기/펼치기)
  1. ★ 라벨 혼용률 읽는 법 — 무게 기준과 오차 범위
  2. ★ 라벨의 '모'는 양모만이 아니에요
  3. ★ 캐시미어 함량, 이렇게 부풀려졌어요
  4. ★ 발마칸·체스터필드·더블·더플, 코트 모양 고르기
  5. ★ 기장·어깨·소매, 안에 입을 옷 기준으로
  6. ★ 온라인으로 살 때 확인할 5가지
  7. ★ 표시와 다른 코트를 샀다면
  8. ★ 오래 입는 관리 — 솔질·옷걸이·보관
  9. ✅ 코트 사기 전 점검
  10. 자주 묻는 질문 (FAQ)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면 옷장에서 코트를 꺼내게 되죠. 구글 트렌드(한국)로 2025년 10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를 보면 '코트' 검색은 11월부터 12월 초 사이에 가장 많았어요(푸드 코트·코트디부아르처럼 옷이 아닌 뜻도 섞인 수치예요). 함께 찾은 말 상위권엔 '남자 코트'·'코트 코디'와 함께 '발마칸 코트', '캐시미어 코트', '하프 코트', '더블 코트' 같은 모양·소재 이름이 여럿 있었어요. 최근 한 달 사이엔 '겨울 코트'와 '캐시미어 코트'가 직전 기간보다 많이 늘어난 검색어로 꼽혔고요.

그런데 코트는 이름과 실제 소재가 엇갈리기 쉬운 옷이에요. '캐시미어 코트'라는 이름이 캐시미어 함량을 알려 주지는 않고, 2026년 1월엔 캐시미어 함량을 부풀린 광고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대상에 오르기도 했어요. 이 글은 라벨의 혼용률을 읽는 법과 허용되는 오차, 코트 모양·기장 고르는 순서, 표시와 다른 코트를 샀을 때 할 일, 오래 입는 관리법까지 정리했어요.

⚠️ 먼저 이것만 · '캐시미어 코트', '울 코트' 같은 상품명은 함량을 말해 주지 않아요. 소재는 겉감과 안감이 따로 적힌 품질표시(라벨)로 확인하세요. 공정위가 경고한 광고 중엔 '캐시미어 5%'처럼 적은 함량을 내세운 문구도 거짓·과장으로 판정된 사례가 있었어요.

★ 라벨 혼용률 읽는 법 — 무게 기준과 오차 범위

코트 안쪽 라벨의 '모 70% · 나일론 30%' 같은 숫자는 각 섬유의 무게가 전체 섬유 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율이에요.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은 이 숫자를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적게 하고, 안감이 있는 옷은 안감을 따로 나눠 적게 해요. 한 섬유가 80%를 넘으면 '모 85% 이상 · 나일론 15% 미만'처럼 적을 수도 있어요.

라벨에 이렇게 적혀 있으면 허용되는 오차 예를 들면
모(동물 털) 100% -3%. 방모사 원단은 '방모사 사용'을 함께 적고 -5% '모 100%' → 실제 97% 이상 (방모사는 95% 이상)
모 이외 섬유 100% -1% '폴리에스터 100%' → 99% 이상
5의 배수 (30%, 50% 등) 표시값 ±5 '캐시미어 30%' → 25~35%
그 밖의 숫자 표시값 ±4 '캐시미어 12%' → 8~16%
'이상'·'미만' '이상'은 아래로, '미만'은 위로 0% '모 85% 이상' → 85% 아래면 안 돼요

※ 「안전기준준수대상생활용품의 안전기준」 부속서 1(가정용 섬유제품) 3.8·7.1.1·7.1.4·7.1.7항 기준이에요(국가기술표준원고시 제2025-242호, 국가법령정보센터 10월 28일 열람). '예를 들면' 칸은 에디터가 기준표대로 계산한 값이에요.

'100%' 표시의 오차(모 -3%, 모 이외 섬유 -1%)는 불순물이 섞이는 것처럼 만드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차이를 감안한 거예요. 그래서 기준은 일부러 쓴 섬유라면 이 범위 안이라도 혼용률을 적고, 오차 범위를 감안해 표시를 조정하지 말라고 정해 두었어요. 나일론을 일부러 3% 섞었다면 '모 100%'가 아니라 '모 97% · 나일론 3%'처럼 적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라벨 말고 따로 섬유 이름을 내세울 때도 '순모'처럼 100%라는 뜻의 말은 100%일 때만 붙일 수 있고, 섞였다면 모든 섬유 이름을 함께 적어야 해요('혼방' 같은 말은 덧붙일 수 있어요).

방모사로 짠 원단이나 기모 원단 등 일부 원단은 섬유가 두 가지 이상일 때 퍼센트 없이 많이 든 섬유부터 이름만 차례로 적는 방식도 허용돼요. 이런 라벨이라면 정확한 함량은 판매처에 시험성적서를 요청해 확인하세요.

※ 같은 부속서 7.1.4 (2)항과 [표 5], 7.1.7 [표 9] 1.(3), 7.1.8항 기준이에요. 나일론 3% 예시는 에디터가 기준을 적용해 든 예예요.

★ 라벨의 '모'는 양모만이 아니에요

라벨의 섬유 이름은 정해진 '통일문자'로 적어요. 동물 털은 아래처럼 동물 이름 대신 '모'라고만 적어도 기준에 맞아요. 그래서 '모 100%'만 보고는 양모인지 캐시미어인지 알 수 없어요. 흔히 말하는 울(wool)은 보통 양모를 가리켜요.

실제 털 라벨에 적을 수 있는 이름
양모 모 또는 양모
캐시미어 모 또는 캐시미어
알파카 모 또는 알파카
모헤어 모 또는 모헤어
앙고라 모 또는 앙고라
낙타 모 또는 낙타
그 밖의 동물 털 모

※ 같은 부속서 7.1.5항 [표 7] 기준이에요. 함량 5% 미만인 섬유는 '기타'로 묶어 적을 수 있어요(5% 미만 섬유가 여럿이면 합계 15% 이하일 때).

상세페이지가 캐시미어를 내세운다면 라벨에도 '캐시미어'가 따로, 몇 %인지 적혀 있는지 보세요. 캐시미어는 캐시미어 산양의 가는 속털이에요. 참고로 미국 연방 규정은 털 굵기가 평균 19마이크로미터 이하이고, 30마이크로미터가 넘는 털이 무게로 3% 이하일 때만 '캐시미어'라고 부를 수 있게 해요. 그만큼 가늘고 고른 털이 기준이라는 뜻이에요.

※ 미국 연방규정 16 CFR §300.19(코넬대 법률정보연구소 수록) 기준이에요. 국내 라벨의 함량 표시는 위 안전기준을 따라요.

💡 '캐시미어 코트'인데 라벨엔 '모 100%'라면 · 라벨만으로는 캐시미어가 얼마나 들었는지 알 수 없어요. 판매처에 캐시미어 함량과 시험성적서를 물어보세요. (에디터 제안)

★ 캐시미어 함량, 이렇게 부풀려졌어요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1월, 패딩의 솜털과 겨울 코트 등의 캐시미어 함량을 거짓·과장 광고한 온라인 의류 판매업체 17곳을 제재했다고 발표했어요. 이 가운데 3곳은 겨울 코트 등 겨울 옷의 원단 소재인 캐시미어 함유율을 거짓·과장 광고해 경고를 받았어요. 공정위가 공개한 광고 문구는 이랬어요.

  • '100% CASHMERE'
  • '캐시미어 5%' — 적은 함량을 적은 광고였지만 이것도 거짓·과장 광고로 판정됐어요.
  • '캐시미어 20%'

적용된 법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1호(거짓·과장 광고)예요. 이 3곳의 광고 기간은 짧게는 반년, 길게는 2년(2023년 2월~2025년 2월)이었어요. 업체들은 조사 전후로 광고를 지우거나 고치거나 판매를 멈췄고, 구매자에게 사과와 환불 안내를 한 뒤 환불을 원하는 사람에게 환불했어요.

새로운 일도 아니에요. 2014년 한국소비자원 시험에서는 '캐시미어 100%'로 표시된 신사복 코트의 실제 캐시미어 함유율이 16.5%였고, 나머지 83.5%는 야크 털이었어요(아이뉴스24 보도).

플랫폼도 확인을 늘렸어요. SBS Biz 보도(2025년 11월)에 따르면 무신사는 제조사 시험성적서 첨부를 의무화하고 패딩과 캐시미어 소재를 무작위로 블라인드 테스트하고 있고, W컨셉도 시험성적서 등록을 의무화했어요. 무신사는 2025년 3월, 입점 브랜드의 다운·캐시미어 상품 7,968개를 전수 검사한 결과 8.5%가 혼용률을 잘못 적은 상품이었다고 발표했어요(SBS Biz 보도). 규정을 어긴 브랜드에는 5~35일 동안 전 상품 판매를 멈추게 했고요(바이라인네트워크 보도).

※ 공정거래위원회 보도자료(2026년 1월 15일 등록)와 첨부 자료, 아이뉴스24(2014년 1월 20일), SBS Biz(2025년 11월 3일), 바이라인네트워크(2025년 3월 25일) 기준이에요.

💡 배운 점 하나 · 상품명에 '캐시미어'가 있든, 상세페이지에 퍼센트가 적혀 있든 그것만으로는 근거가 아니에요. 라벨 사진과 시험성적서처럼 근거가 되는 표시를 먼저 보세요. (에디터 제안)

★ 발마칸·체스터필드·더블·더플, 코트 모양 고르기

검색이 많은 코트 이름은 대부분 모양을 가리켜요. 사전 정의로 정리하면 이래요.

이름 이런 모양이에요 이런 사람에게
발마칸 여유 있는 싱글 오버코트. 어깨 솔기 없이 이어지는 래글런 소매와 짧게 접힌 칼라가 보통이에요 어깨가 좁거나 두꺼운 니트를 자주 껴입는 사람
체스터필드 몸에 적당히 맞는 싱글 또는 더블 오버코트. 사전 정의로는 벨벳 칼라가 달린 코트예요 재킷·출근복 위에 입는 사람
더블 (더블 브레스티드) 앞판이 겹쳐 여며지고 단추가 대개 두 줄이에요 바람 부는 날 앞을 단단히 여미고 싶은 사람
싱글 (싱글 브레스티드) 가운데를 단추 한 줄로 여미고 앞판이 겹치지 않아요 여밈이 단순하고 가벼워 보이길 원하는 사람
더플 토글 단추와 후드가 달린, 대개 울로 된 중간 길이의 두꺼운 코트예요 주말·캐주얼 차림이 많은 사람

※ '이런 모양이에요' 칸은 Merriam-Webster 사전의 balmacaan·chesterfield·double-breasted·single-breasted·duffel coat·raglan 정의를 옮겼어요. '이런 사람에게' 칸은 에디터 제안이에요.

'핸드메이드 코트'는 모양이 아니라 만드는 방식을 가리키는 말로 쓰여요. 한 브랜드의 핸드메이드 코트 컬렉션은 이중지 울을 섬세하게 손으로 봉제했다고 소개됐어요(패션비즈 2025년 10월 보도). 이중지는 두 겹을 하나로 짠 원단을 말해요. 핸드메이드라도 원단의 혼용률은 똑같이 라벨에서 확인하세요.

★ 기장·어깨·소매, 안에 입을 옷 기준으로

코트는 사이즈표만 보기보다 안에 무엇을 입을지까지 생각해 맞추는 걸 권해요. 입어 볼 땐 겨울에 실제로 안에 입을 두께의 니트를 입고 확인하세요.

  • 어깨 — 어깨선이 내 어깨 끝에 맞거나 살짝 내려오는지 봐요. 두꺼운 니트를 자주 껴입는다면 어깨 솔기가 없는 래글런 소매(발마칸 등)가 편해요.
  • 소매 — 팔을 내렸을 때 손목뼈를 덮는지, 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등판이 당기지 않는지 봐요.
  • 앞여밈 — 단추를 모두 잠그고 앉아 보세요. 단추 사이가 벌어지면 한 치수 큰 것을 고민해요.
  • 기장 — 엉덩이를 덮는 하프 코트는 이동이 많은 날, 무릎 길이는 출근길에 두루, 종아리까지 오는 롱 코트는 바깥에 오래 서 있는 날 좋아요.

※ 맞추는 기준과 확인 순서, 기장별 용도는 에디터 제안이에요.

기온 이렇게 입어요 겉옷
12~16도 셔츠 위에 니트 겹쳐 입기, 도톰한 바지 트렌치코트·재킷
9~11도 도톰한 니트, 두께감 있는 바지·스커트 울 재킷, 트렌치 안에 경량 패딩 조끼
5~8도 니트 안에 따뜻한 이너, 기모 바지·스타킹 울코트, 경량 패딩
4도 이하 기모 이너, 두꺼운 니트 두꺼운 코트·패딩, 머플러·장갑

※ 「가을 기온별 옷차림」의 에디터 기준표와 같아요. 체질과 활동량, 바람에 따라 한 칸씩 조절하세요.

💡 4도 아래로 내려가면 · 울코트 안에 경량 패딩을 받쳐 입거나 패딩으로 바꿔요. 패딩 라벨 읽는 법은 패딩 고르는 법에, 기온별 조합은 가을 기온별 옷차림에 정리해 뒀어요. (에디터 제안)

★ 온라인으로 살 때 확인할 5가지

온라인에서는 코트를 만져 보거나 입어 볼 수 없어요. 결제 전에 상세페이지에서 이 다섯 가지를 확인하세요.

  • 품질표시 사진 — 겉감과 안감의 혼용률이 따로 적힌 실물 라벨 사진이 있는지 봐요. 없으면 판매처에 요청하세요.
  • 상품명과 라벨 비교 — '캐시미어 코트'라면 라벨에 캐시미어가 몇 %인지, 라벨이 '모'로만 적혀 있다면 그 '모'가 어떤 털인지 물어보세요.
  • 시험성적서 — 캐시미어·울 함량을 내세운 상품이면 시험성적서를 확인해요. 무신사와 W컨셉은 시험성적서 첨부·등록을 의무화했다고 보도됐는데, 적용 상품 범위는 플랫폼 공지로 확인하세요.
  • 취급 표시 — 물세탁·드라이클리닝 등 취급 방법이 기호나 한글로 적혀 있는지 봐요. 안전기준은 4종류 이상을 적게 해요.
  • 실측 치수와 반품 조건 — 어깨너비·소매길이·총장을 지금 가진 코트와 비교하고, 받은 뒤 라벨이 상세페이지와 다르면 돌려보낼 수 있게 반품 방법을 미리 확인해요.

※ 플랫폼 정책은 SBS Biz 보도(2025년 11월 3일), 취급 표시는 안전기준 부속서 1 7.3.1항 기준이에요. 확인 순서는 에디터 제안이에요.

★ 표시와 다른 코트를 샀다면

온라인이나 홈쇼핑으로 산 코트의 라벨이 상세페이지와 다르거나, 나중에 함량이 표시와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면 청약철회(환불)를 요청할 수 있어요. 전자상거래법은 재화의 내용이 표시·광고와 다르면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 그 사실을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게 해요(제17조 제3항). 법제처는 두 기간 중 하나라도 지나면 이 조항으로는 청약철회를 할 수 없다고 해석했어요(2014년). 그러니 받은 날 바로 라벨부터 확인하세요. 이때 돌려보내는 비용은 판매자(통신판매업자)가 부담해요(제18조 제10항).

  • 상세페이지 캡처와 받은 코트의 라벨 사진을 남겨 두세요.
  • 판매처나 플랫폼 고객센터에 표시와 다르다는 근거와 함께 환불을 요청하세요.
  • 해결이 안 되면 국번 없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상담하세요.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법률 제21312호, 2026년 7월 21일 시행) 제17조 제3항·제18조 제10항(국가법령정보센터 10월 26일 열람), 법제처 법령해석 14-0404(2014년 7월 24일), 공정거래위원회 1372 소비자상담센터 안내 기준이에요. 기록을 남기고 문의하는 순서는 에디터 제안이에요.

★ 오래 입는 관리 — 솔질·옷걸이·보관

울 코트는 입은 뒤 손질이 중요해요. 울마크(The Woolmark Company)의 울 관리 안내를 정리하면 이래요.

  • 솔질 — 입은 뒤 부드러운 옷솔로 옷의 길이 방향(위아래)으로 가볍게 쓸어 겉의 먼지를 털어요. 나중에 얼룩이 될 수 있는 먼지가 미리 떨어져요.
  • 옷걸이 — 어깨 모양이 잡혔거나 패드를 덧댄 옷걸이에 걸어요.
  • 쉬게 하기 — 다시 입기 전에 24시간 쉬게 해 섬유가 모양을 되찾게 해요.
  • 냄새·물기 — 냄새는 바람이 통하는 곳에 걸어 빼고, 비나 눈에 젖으면 직사광선과 열을 피해 실온에서 말려요.
  • 보관 — 음식 얼룩과 피지는 나방을 끌어들여요. 철이 지나면 깨끗한 상태로 밀폐되는 커버나 상자에 넣고, 방충제는 옷에 직접 닿지 않게 둬요.

옷좀나방은 어른벌레가 아니라 애벌레가 옷을 갉아 먹어요. 미국 캘리포니아대 해충관리 프로그램(UC IPM)은 음식·땀 얼룩이 있는 옷이 더 피해를 입기 쉽다며, 깨끗한 상태로 밀폐 보관하고 옷장을 정기적으로 살피며 청소기로 청소하라고 권해요. 삼나무(시더) 옷장의 효과는 논란이 있다고 봐요.

※ The Woolmark Company 「Caring for wool」, UC IPM 「Clothes Moths」(2013년 3월 갱신) 기준이에요. 세탁·손질 방법은 코트 안쪽의 취급 표시를 따르세요(에디터 제안). 보풀 관리는 니트 보풀 글에 정리해 뒀어요.

✅ 코트 사기 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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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코트 라벨의 '모'와 '울'은 같은 말인가요?

라벨에선 동물 털을 '모'로 적어요. 양모는 '모 또는 양모', 캐시미어는 '모 또는 캐시미어', 알파카는 '모 또는 알파카'로 적을 수 있어서 '모 100%'만으로는 어떤 털인지 알 수 없어요(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 부속서 1 [표 7]). 흔히 말하는 울은 보통 양모를 가리켜요.

Q2. '모 100%'라면 실제로도 100%여야 하나요?

100%라고 적은 모 제품은 불순물이 섞이는 것처럼 만드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차이를 감안해 -3%(실제 97% 이상)까지 오차가 허용돼요. 방모사 원단은 '방모사 사용'을 함께 적으면 -5%(95% 이상)까지예요. 모가 아닌 섬유를 100%로 적었다면 -1%까지만 허용돼요. 다만 일부러 섞은 섬유는 이 범위 안이라도 적어야 해서, 나일론을 일부러 3% 섞고 '모 100%'로 적으면 기준에 어긋나요(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 부속서 1 [표 9]).

Q3. '캐시미어 30%'라고 적혀 있으면 실제로 얼마나 들었나요?

5의 배수로 적은 숫자는 표시값의 ±5까지 허용돼 25~35%면 기준 안이에요. 12%처럼 그 밖의 숫자는 ±4라 8~16%예요. 오차 범위는 검사에서 봐주는 차이일 뿐이니, 함량이 중요하다면 시험성적서로 확인하세요(에디터 제안).

Q4. 캐시미어 100% 코트가 진짜인지 집에서 알 수 있나요?

집에서 털을 보고 가려내기는 어려워요. 라벨에 '캐시미어 100%'가 적혀 있는지, 판매처의 시험성적서가 있는지 확인하고, 받은 뒤 안쪽 라벨이 상세페이지와 같은지 비교하세요. 2026년 1월 공정위가 경고한 광고에는 '100% CASHMERE' 문구도 있었어요.

Q5. 캐시미어는 어떤 털인가요?

캐시미어 산양의 가는 속털이에요. 미국 연방 규정(16 CFR §300.19)은 털 굵기가 평균 19마이크로미터 이하이고, 30마이크로미터가 넘는 털이 무게로 3% 이하일 때만 캐시미어라고 부를 수 있게 해요. 국내 라벨에는 '모 또는 캐시미어'로 적어요.

Q6. 발마칸 코트는 어떤 코트인가요?

메리엄-웹스터 사전은 발마칸을 대개 래글런 소매와 짧게 접힌 칼라가 달린 여유 있는 싱글 오버코트로 설명해요. 이름은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근처의 발마칸 영지에서 왔어요. 어깨 솔기 없이 이어지는 소매라 어깨가 좁거나 두꺼운 니트를 자주 껴입는 사람에게 에디터가 권하는 모양이에요.

Q7. 더블 코트와 싱글 코트는 뭐가 다른가요?

더블(더블 브레스티드)은 앞판이 겹쳐 여며지고 단추가 대개 두 줄이에요. 싱글(싱글 브레스티드)은 가운데를 단추 한 줄로 여미고 앞판이 겹치지 않아요(메리엄-웹스터 사전). 바람 부는 날 앞을 단단히 여미고 싶다면 더블, 단순한 여밈을 원하면 싱글이 맞아요(에디터 제안).

Q8. 핸드메이드 코트는 무엇인가요?

모양이 아니라 만드는 방식을 가리키는 말로 쓰여요. 한 브랜드의 핸드메이드 코트 컬렉션은 이중지 울(두 겹을 하나로 짠 울 원단)을 섬세하게 손으로 봉제했다고 소개됐어요(패션비즈 2025년 10월 보도). 핸드메이드라도 혼용률은 라벨에서 확인하세요.

Q9. 코트는 몇 도부터 입나요?

에디터 기준으로는 12~16도엔 트렌치코트, 5~8도엔 울코트가 맞고, 4도 이하로 내려가면 두꺼운 코트나 패딩에 머플러·장갑을 더하는 게 좋아요. 체질과 활동량, 바람에 따라 한 칸씩 조절하세요.

Q10. 코트에 보풀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보풀은 마찰로 빠져나온 섬유가 뭉친 거예요. 가방끈처럼 자주 쓸리는 곳의 마찰을 줄이고, 생긴 보풀은 제거기나 빗으로 살살 떼세요. 자세한 방법은 시리즈의 니트 보풀 글에 있어요.

Q11. 코트는 어떻게 관리하고 보관하나요?

울마크는 입은 뒤 부드러운 옷솔로 옷의 길이 방향으로 솔질하고, 어깨 모양이 잡혔거나 패드를 덧댄 옷걸이에 걸어 다시 입기 전 24시간 쉬게 하라고 안내해요. 음식 얼룩과 피지는 나방을 끌어들이니, 철이 지나면 깨끗한 상태로 밀폐 커버나 상자에 넣고 방충제는 옷에 직접 닿지 않게 두세요. 세탁·손질은 코트 안쪽의 취급 표시를 따르세요(에디터 제안).

Q12. 표시와 다른 코트를 샀다면 환불받을 수 있나요?

온라인이나 홈쇼핑으로 샀고 기간 안이라면 받을 수 있어요. 전자상거래법 제17조 제3항에 따라 재화의 내용이 표시·광고와 다르면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 그 사실을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고, 돌려보내는 비용은 판매자가 부담해요(제18조 제10항). 다만 두 기간 중 하나라도 지나면 이 조항으로는 청약철회가 어렵다는 게 법제처 해석이에요. 판매처에서 해결되지 않으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상담하세요.

마무리 — 코트는 이름 말고 라벨과 어깨로 고르세요

코트를 고를 때 볼 건 세 가지예요. 겉감에 무엇이 몇 % 들었는지, 그 숫자를 뒷받침할 라벨 사진과 시험성적서가 있는지, 그리고 안에 입을 옷까지 품는 어깨와 기장인지. 캐시미어를 내세운 코트라면 라벨부터 확인하고, 실측은 지금 잘 맞는 코트와 비교하세요.

코트는 몇 해를 입는 옷이에요. 입은 뒤 솔질하고 어깨 모양 옷걸이에 걸어 두고, 철이 지나면 깨끗하게 손질해 밀폐해 보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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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 코트 안에 입는 니트
보풀 덜 생기게

💌 눈이부신걸 에디터 메모: 이 글은 2026년 10월 28일 기준으로 확인한 국가기술표준원 안전기준 원문,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와 관련 보도, 울 관리·해충 관리 기관의 안내와 사전 정의를 정리한 쇼핑 정보예요.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를 추천하지 않으며, 실제 함량은 판매처의 품질표시와 시험성적서로 확인하세요. 오차 계산 예시, 기장·핏 확인 순서와 점검 항목은 에디터 제안이에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눈이부신걸 패션 카테고리.

📚 참고 자료 (2026년 10월 확인)

  • 국가기술표준원고시 「안전기준준수대상생활용품의 안전기준」(제2025-242호, 2025년 8월 26일 발령·2026년 8월 27일 시행) 부속서 1(가정용 섬유제품) — 3.8 혼용률 정의(무게 기준 백분율), 7.1.1 정수 표기·단일 섬유 100%, 7.1.4 '이상'·'미만' 표기와 방모사·기모 원단 등의 열기 표시·안감 분리 표기, 7.1.5 [표 7] 통일문자(모·양모·캐시미어·알파카·모헤어·앙고라·낙타)와 5% 미만 '기타', 7.1.7 [표 9] 혼용률 오차 허용범위(모 100% -3%·방모사 -5%·모 이외 -1%·이상/미만 0%·5의 배수 ±5·그 밖 ±4, 100% 표시의 오차는 불가피한 차이용이라 의도적으로 쓴 섬유는 범위 안이라도 표기), 7.1.8 용어 사용 제한('순'은 100%일 때만), 7.3.1 취급상 주의사항 4종류 이상 — 국가법령정보센터 첨부 부속서 열람(2026년 10월 28일) / 국가기술표준원 안전기준열람 '가정용 섬유제품'
  • 공정거래위원회 보도자료 「17개 온라인 의류판매업체의 거짓·과장 광고행위 제재」(2026년 1월 15일 등록, 전자거래감시팀) 본문·첨부 자료 — 겨울 코트 등 캐시미어 함유율 거짓·과장 광고 3개사 경고('100% CASHMERE'·'캐시미어 5%'·'캐시미어 20%'),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1호, 광고 기간 2023년 2월~2025년 2월, 자진시정(광고 삭제·수정·판매 중지 등)과 사과·환불 안내·환불
  • 아이뉴스24 「LG패션 "문제된 '타운젠트' 코트 판매중지"」(2014년 1월 20일) — 한국소비자원 신사복 코트 11개 시험, '캐시미어 100%' 표시 제품의 실제 캐시미어 16.5%·야크 털 83.5%
  • SBS Biz 「'가짜 구스다운·덕다운' 들통나면 '퇴출'」(2025년 11월 3일) — 무신사 제조사 시험성적서 첨부 의무화·패딩·캐시미어 무작위 블라인드 테스트, W컨셉 시험성적서 등록 의무화, 무신사 2025년 3월 발표 — 다운·캐시미어 상품 7,968개 중 8.5% 혼용률 오기재 적발
  • 바이라인네트워크 「무신사, 입점 브랜드 다운·캐시미어 혼용률 전수 검사 완료」(2025년 3월 25일) — 전수 검사 100일 만에 완료, 오기재 비중 약 8.5%, 안전거래 정책 위반 브랜드 최소 5일~최대 35일 전 상품 판매 중지
  • 미국 연방규정 16 CFR §300.19 'Use of terms mohair and cashmere'(코넬대 법률정보연구소 LII) — 캐시미어는 캐시미어 산양의 가는 속털, 평균 굵기 19마이크로미터 이하, 30마이크로미터 초과 섬유 무게 3% 이하, 변동계수 24% 이하
  • Merriam-Webster Dictionary — balmacaan(래글런 소매·짧게 접힌 칼라의 여유 있는 싱글 오버코트,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근처 Balmacaan 영지), chesterfield(벨벳 칼라의 세미피트 싱글·더블 오버코트), double-breasted, single-breasted, duffel coat(토글·후드가 달린 대개 울로 된 중간 길이 코트), raglan
  • 패션비즈 「웰메이드 '데일리스트' 핸드메이드 코트 컬렉션 선봬」(2025년 10월 27일) — 핸드메이드 코트 컬렉션 소개('이중지 울을 섬세하게 손수 봉제')
  • The Woolmark Company 「Caring for wool」 — 입은 뒤 부드러운 솔로 길이 방향 솔질, 모양이 잡혔거나 패드를 덧댄 옷걸이, 다시 입기 전 24시간 쉬기, 냄새는 바람 통하는 곳에, 젖으면 직사광선·열을 피해 실온 건조, 음식 얼룩·피지가 나방을 부르니 깨끗이 해서 밀폐 보관, 방충제는 옷에 직접 닿지 않게
  • UC IPM(캘리포니아대 해충관리 프로그램) 「Clothes Moths」(2013년 3월 갱신) — 피해를 주는 건 애벌레, 음식·땀 얼룩이 있는 옷이 더 피해, 깨끗한 상태로 밀폐 보관·정기 점검·진공청소, 삼나무 옷장 효과는 논란
  • 국가법령정보센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법률 제21312호, 2026년 7월 21일 시행, 10월 26일 열람) 제17조 제3항(표시·광고와 다르면 공급받은 날부터 3개월·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 이내 청약철회), 제18조 제10항(반환 비용 통신판매업자 부담) / 법제처 법령해석 14-0404(2014년 7월 24일) — 두 기간 중 어느 하나라도 지나면 청약철회 불가 / 공정거래위원회 1372 소비자상담센터 안내
  • 구글 트렌드(대한민국) — '코트' 일별 관심도(2025년 10월 28일~12월 15일, 11월~12월 초에 높음, 푸드 코트·코트디부아르 등 옷이 아닌 뜻 포함), 같은 기간 연관 검색어 상위 남자 코트·코트 코디·발마칸 코트·캐시미어 코트·하프 코트·더블 코트 등, 최근 30일(2026년 9월 27일~10월 27일) 급상승 연관 검색어 '겨울 코트'·'캐시미어 코트'(10월 28일 조회)
  • 편집 방침 — 혼용률 기준·오차 범위는 고시 부속서 원문을, 캐시미어 제재 내용은 공정위 보도자료와 첨부 자료를 직접 대조해 옮겼어요. 언론 보도로만 확인한 내용(2014년 소비자원 시험, 플랫폼 정책·전수 조사)은 매체를 따로 밝혔어요. 오차 계산 예시, 모양별 '이런 사람에게', 기장·핏 확인 순서, 점검 항목은 에디터 제안이고,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를 추천하지 않아요.

※ 본문은 위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쇼핑 정보예요. 표시 기준과 판매처 정책은 바뀔 수 있으니 구매 전 판매 페이지의 최신 품질표시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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