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연금저축, IRP, ISA. 이름은 들어봤는데 뭐가 다른지 헷갈리는 분이 많아요. 셋 다 세금을 줄여주는 계좌인데 작동 방식이 서로 달라요.
그리고 2026년에 ISA 쪽이 크게 바뀌었어요. 예전 글에 적힌 한도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훨씬 적게 잡게 돼요.
연금저축
노후 자금을 모으면서 세액공제를 받는 계좌예요. 은행·보험·증권사에서 열 수 있어요.
IRP
연금저축과 합산해서 공제 한도가 더 커지는 계좌예요. 퇴직금을 받는 통로이기도 해요.
ISA
투자 수익에 비과세와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되는 계좌예요. 세액공제 계좌는 아니지만,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옮기면 그때 공제가 붙어요.
정리하면 연금저축과 IRP는 "낸 돈에 대해" 세금을 깎아주고, ISA는 "번 돈에 대해" 세금을 덜 매기는 구조예요. 성격이 달라서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나눠 쓸지의 문제예요.
| 구분 | 연금저축 | IRP | ISA |
|---|---|---|---|
| 세제 방식 | 세액공제 | 세액공제 | 비과세 + 분리과세 |
| 한도 | 연 600만원 | 연금저축 포함 연 900만원 | 납입 연 4,000만원 (총 2억원) |
| 혜택 | 세액공제율 13.2% 또는 16.5% 총급여(또는 종합소득) 기준에 따라 갈려요 |
비과세 일반형 500만원 서민형 1,000만원 초과분은 9.9% 분리과세 |
|
| 담을 수 있는 것 | 펀드·ETF 등 | 펀드·ETF·예금 등 | 주식·펀드·ETF·예금 등 |
| 중도 인출 | 제한적 공제받은 금액은 추징 |
법정 사유에 한해 가능 | 납입 원금 범위 안에서만 |
🌸 세액공제율이 두 가지인 이유는 소득 수준에 따라 갈리기 때문이에요. 총급여(또는 종합소득)가 기준선 이하면 높은 쪽이 적용돼요. 본인이 어느 쪽인지에 따라 돌려받는 금액이 달라지니, 연말정산 자료에서 총급여부터 확인해보세요.
인터넷에 남아 있는 ISA 설명 중에는 지금과 맞지 않는 게 많아요. 한도가 크게 올라갔거든요.
| 항목 | 종전 | 2026년 |
|---|---|---|
| 연간 납입한도 | 2,000만원 | 4,000만원 |
| 총 납입한도 | 1억원 | 2억원 |
| 비과세 (일반형) | 200만원 | 500만원 |
| 비과세 (서민형) | 400만원 | 1,000만원 |
비과세 한도를 넘는 수익은 9.9%로 분리과세돼요. 일반 계좌에서 15.4%가 붙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손익통산이 돼서, 한 종목에서 손실이 났다면 다른 종목의 수익에서 빼고 계산해요.
💡 서민형 조건이 되는지 꼭 확인하세요. 비과세 한도가 두 배 차이예요. 처음에 일반형으로 열었더라도 소득확인증명서를 제출하면 전환할 수 있어요. 자격 기준은 가입하려는 금융회사에 확인하시면 돼요.
🌸 당장 넣을 돈이 없어도 계좌는 미리 열어두면 도움이 돼요. 그해 납입한도를 다 못 채우면 다음 해로 이월되거든요. 계좌를 늦게 열수록 쌓을 수 있는 한도가 줄어요.
ISA를 연금계좌와 이어서 쓰는 방법이 있어요. 여기가 이 세 계좌를 함께 쓰는 이유이기도 해요.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옮기면
옮긴 금액의 10%(최대 300만원)가 세액공제 대상 금액에 추가돼요. 연 900만원 한도와는 별도로 얹히는 거예요.
그리고 ISA 만기 자금은 연금계좌의 납입한도와 상관없이 입금할 수 있어요.
⚠️ ISA를 해지한 날로부터 60일 안에 연금계좌로 입금해야 해요. 이 기한을 넘기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없어요. 그리고 단순 이체가 아니라 전환 신청 절차를 따로 밟아야 하니, 해지 전에 금융회사에 방법을 먼저 물어보세요.
ISA는 의무 가입 기간이 3년이에요. 그래서 3년마다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옮기고 ISA를 다시 여는 방식으로 쓰는 분들이 있어요. 다만 이렇게 하려면 3년 동안 그 돈을 안 쓸 수 있어야 해요.
여기를 오해하면 곤란해져요. 세 계좌 모두 "묶이는" 성격이 있는데, 묶이는 방식이 달라요.
ISA — 납입 원금 범위 안에서만
넣은 돈만큼은 뺄 수 있지만 수익은 해당하지 않아요. "언제든 자유롭게 꺼낼 수 있다"고 알고 있으면 필요할 때 예상과 달라요.
IRP — 법에서 정한 사유에 한해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전세보증금, 장기간의 요양, 파산·개인회생 같은 정해진 사유에 해당하면 인출할 수 있어요.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일반적인 자금 융통에는 쓸 수 없어요.
연금저축 — 빼면 공제받은 만큼 되돌려내요
중도에 해지하면 그동안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에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돼요. 사정이 생겼다면 해지보다 납입을 잠시 멈추는 방법을 먼저 알아보세요.
⚠️ 그래서 한도를 무리하게 채우지 마세요. 세액공제를 최대로 받겠다고 생활비까지 밀어 넣으면, 정작 돈이 필요할 때 손해를 보고 꺼내야 해요. 공제 혜택보다 추징액이 클 수도 있어요.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두 가지만 스스로 답해보면 방향이 잡혀요.
① 이 돈을 노후까지 안 쓸 수 있나요?
확실히 그렇다면 연금저축과 IRP 쪽 비중을 키워도 괜찮아요. 자신이 없다면 공제 한도를 다 채우지 않는 편이 나아요.
② 지금 세액공제를 받을 소득이 있나요?
소득이 없으면 세액공제는 적용되지 않아요. 이 경우엔 ISA의 비과세 혜택이 먼저 의미가 있어요.
🌸 셋 다 쓰는 방식도 있어요. ISA에 소액을 자동이체로 쌓고, 3년 뒤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옮기면서 추가 공제까지 받는 흐름이에요. 다만 3년을 버틸 수 있을 때 성립하는 방법이에요.
금융회사를 고를 때는 수수료 수준, 담을 수 있는 상품의 범위, 자동이체 기능을 보시면 돼요. 같은 IRP라도 어디서 여느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져요. IRP 세액공제 계산과 중도해지 시 세금은 IRP 세액공제 편에 더 자세히 정리했어요.
확인한 항목을 눌러보세요. 몇 개나 됐는지에 따라 다음에 뭘 보면 되는지 알려드려요.
연간 납입한도가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총 납입한도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었어요. 비과세 한도도 일반형 200만원에서 500만원, 서민형 4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됐어요. 기존 가입자에게도 적용되는 부분이에요.
옮긴 금액의 10%(최대 300만원)가 세액공제 대상 금액에 추가돼요. 연 900만원 한도와는 별도예요. 다만 ISA 해지일로부터 60일 안에 연금계좌로 입금해야 하고, 단순 이체가 아니라 전환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해요.
둘 다 열 수 있어요. 세액공제 한도는 합쳐서 연 900만원이고, 연금저축 단독으로는 600만원까지예요. 그래서 연금저축 600만원과 IRP 300만원으로 나눠 채우는 방식이 일반적이에요.
납입 원금 범위 안에서만 인출할 수 있어요. 수익까지 빼는 건 안 돼요. 완전히 자유로운 계좌라고 생각하고 비상금을 넣어두면 필요할 때 예상과 달라질 수 있어요.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에요.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전세보증금, 장기 요양, 파산·개인회생 같은 법에서 정한 사유에 해당하면 인출할 수 있어요. 다만 일반적인 자금 융통 목적으로는 쓸 수 없어요.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에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돼요. 그래서 받은 혜택보다 더 낼 수도 있어요. 사정이 생겼다면 해지보다 납입을 잠시 멈추는 방법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세요.
연금저축과 ISA는 소득이 없어도 가입할 수 있어요. 다만 세액공제는 낼 세금이 있어야 의미가 있어서, 소득이 없다면 ISA의 비과세 혜택 쪽이 먼저 의미가 있어요.
특정 회사를 정해두기보다 기준으로 고르세요. 수수료 수준, 담을 수 있는 상품의 범위, 자동이체 기능 세 가지를 비교하면 돼요. 같은 IRP라도 어디서 여느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져요.
세 계좌는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 나누는 문제예요. 연금저축·IRP는 낸 돈에, ISA는 번 돈에 혜택이 붙으니까요.
그리고 한도를 다 채우는 게 목표가 되면 안 돼요. 중간에 꺼내면 받은 혜택을 되돌려내야 하는 구조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금액이 본인에게 맞는 금액이에요. 🌷
📋 눈이부신걸 에디터 메모: 이 글은 2026년 7월 기준 일반 정보이며 개인 상황에 맞춘 재무 조언이나 특정 상품·금융회사 추천이 아니에요. 세액공제율이 적용되는 소득 기준, ISA 서민형 자격 요건, 한도는 세법 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시행 시기와 적용 방식은 금융회사 공지를 함께 확인하시고, 가입 전에는 해당 금융회사와 국세청 자료로 최신 기준을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눈이부신걸 머니 카테고리.
📚 참고 자료
※ 한도와 공제율은 세법 개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금융회사별 적용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수수료와 상품 구성은 금융회사마다 달라 본문에 특정 회사를 기재하지 않았습니다.